순천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한방진료가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한의사협회에 소속된 개원한의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중식시간이나 토요일 등 틈새시간을 이용해 한의사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께 한방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 하반기에는 삼산동 망북경로당 등 12개소에 침 뜸 테이핑 부항 등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개인별질환에 맞는 건강상담, 운동처방, 보건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순천시한의사협회장(박병준)은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한방진료서비스와 건강상담을 통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관리방법을 알려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누구나 봉사할 수 있는 문화,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문화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범시민 감성충전운동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힐링허그 운동, 지역의 애로사항을 지역민이 함께 해결해가는 행복동 운영, 구석구석 찾아가는 건강천사팀의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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