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 산하의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오는 10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닷새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2015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대규모 인문축제이다.

이번 ‘2015 인문주간’은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을 모토로 정하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더욱 나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로서 인문학의 역할을 논하는 열림과 소통의 매개로 기획되었다.

순천대학교 산하의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인문주간을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각종 인문학 초청강연, 유적답사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인문학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문주간 선포식은 오는 26일(월)에 순천대 도서관에서 개최되며 27일(화)과 28일(수)에는 각각 순천대와 순천 매산고에서 ‘인문학과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이어 29일(목)에는 순천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다문화가정 수강생들에게 순천 및 인근 지역 문화유적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답사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30일(금)에는 순천매산고 강당에서 포크락 공연팀 ‘허디마’의 시노래 문화공연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이번 인문주간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채롭고 유익한 학술, 문화, 예술의 향연을 마련하였다”라며 “지역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참여기관의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이 교육부 후원을 받아 시행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으로 인문학 연구의 성과를 일반 시민에게 널리 전달하기 위한 ‘2014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2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순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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