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기업체의 59%는 5일이상 하계 휴가, 기업체의 46%는 하계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김종욱)에서는 상공의원업체 및 순천지역의 산업단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입주해 현재 가동중인 업체와 제조, 건설업체 등 총 126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하계 휴가기간과 휴가비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하계 휴가 기간은 5일이상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가 절반 이상으로 조사됐다. 관내 기업체들의 하계 휴가 기간은 5일이상이 59.51%(75개업체)로 가장 많았고, 4일과 3일이 각14.29%(18개업체), 2일은 1.59%(2개사)로 뒤를 이었다. 또한 휴가 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8.73%(11개업체)였으나 이중 4개사는 연차로 대체해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59%(2개사)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비의 지급은 42%의 기업체에서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연봉제 시행 등으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업체는 53%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급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가 11.1%(14개사)였으며,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6.4%(8개사)로 조사됐다.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24.6%(31개사)였고,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23%(29개사)였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8%(6개사)로 나타났으며, 연봉제를 시행한다는 기업체는 30%(38개사)로 조사됐다.

정기 및 특별 상여금 형태로 하계 휴가비를 지급한다는 기업체들의 평균은 기본급의 64%로 나타났으며,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은 38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2014년도의 경우 상여금 형태의 평균은 기본급의 63%였고, 금일봉의 평균 금액은 35만7천원이었다.

출처: 순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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