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참 앙증맞지요?
제가 갖고있는 이 땅콩을 까만 땅콩이라 부르는데 정확한 품종명은 모릅니다.

잘 여문 땅콩은 속껍질이 아주 까맣지는 않고 검붉은 색입니다. 덜 여문 땅콩이 바짝 마르면 까맣게 보이기도 하는데 겉껍질은 다른 땅콩과 마찬가지로 하얗습니다. 줄기도 속껍질처럼 보통의 땅콩보다 색이 진하고요.

농산물로 유통되는 땅콩은 겉껍질을 까지 않은 채로 파는 것을 ‘피땅콩’이라고 하고 겉껍질을 까서 파는 것을 ‘알땅콩’이라고 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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