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도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종량제’ 시범 사업이 도입된다.

순천시는 종전에 아파트 단지별 정액으로 부과하던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를 버리는 양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종량제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종량제는 ‘RFID 개별 계량기’를 기반으로 하는데, 교통카드를 리더기에 대면 요금이 표시되듯 RFID태그가 부착된 카드를 이용해 세대별로 배출한 무게를 측정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6월 26일 순천시청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입주민대표 등을 초청 RFID 개별 계량기를 기반으로 한 음식물 쓰레기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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