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이 넘치고 꿈․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 실현 목표

순천시는 지난 19일, 情이 넘치고 꿈․끼를 키우는 행복한 순천교육의 실현을 위해 학부모대표, 교육관련 시민단체 대표, 학교와 교육지원청, 순천시가 참여하는 “순천시 교육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서길원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으며, 지역학교 살리기만이 지역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순천형 인재를 양성하여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서길원 위원장은 “우리 순천이 실력 있는 학교, 머무는 학교, 가보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대표들은 학교에 대한 정보 교류가 없어 관내 학교진학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며, 학교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홍보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전정보부족으로 인해 학교 선택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향림중학교를 시작으로 각 중학교를 돌며 찾아가는 고교입학설명회를 갖고 관내학교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정과 상관없이 소규모 그룹별 설명회를 추진한다.

박종수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지역사회 및 학교 발전을 위하여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교육의 내실화를 다지고 교육도시 순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교육발전을 위한 일선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발전방안을 교육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하고,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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