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와 함께 '엄마품애(愛)지원단' 조직하고 위기청소년 정서지원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청소년들의 통합 복지 지원 연계와 함께 지역사회 여성봉사단체 20명으로 구성된“엄마품애(愛)지원단”을 조직 운영하고, 엄마의 부재로 인해 엄마의 손길과 품이 그리운 청소년들과 1:1 자매결연을 추진 가정방문, 학습지도 등 맞춤 멘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피해학생을 발견하고,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피해학생이 어렸을 때부터 엄마 없이 할아버지의 돌봄 속에서 자라 위생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원인을 알아내고 여성봉사단체 회원과 1:1 자매결연을 통해 위생교육, 학습지도, 생활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정서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 총 3명에 대해 자매 결연을 추진하였다.

자매결연을 통해 한 여중생을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문 아무개 씨는 “아이가 최근 학습지도로 성적도 많이 오르고, 표정도 점점 밝아지고 있어, 지원단 활동으로 오히려 딸을 하나 얻은 것 같다.”고 전담경찰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 및 위기청소년 중 환경적으로 학교폭력 재발 우려 및 피해가 예상되는 학생을 찾아 멘토 지원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출처: 순천경찰서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