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례회서 1면 지면구성안 집중 토론
“단편적 기사보다 심층기사 늘려야”의견

순천광장신문 독자권익위원회가 역할 개편에 따라 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위원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순천광장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강성호. 순천대 교수)는 지난 4월 20일(월) 저녁 7시 순천광장신문 회의실에서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종전의 독자위원회를 독자권익위원회로 개편한 이후 독자권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6명의 신규 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순천광장신문 김계수 발행인이 권순화(식품영향학 박사) 씨와 이종철(전 시의원) 씨, 최기수(한의사) 씨, 배송이(순천대 재학) 씨 등 6명의 신규 위원회에게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새롭게 독자권익위원회에 위촉된 사람은 앞으로 순천광장신문 모니터링과 함께 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도 함께 펼치게 된다.

신규 위원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독자권익위원회 정례회에서는 순천광장신문의 1면 구성안에 대해 집중 토론을 펼쳤다. 강성호 독자위원장은 “지난 한달 동안의 1면 기사를 보면 주로 사진기사를 중심으로 배치하였다”며 “1면의 비중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의 주요 의제를 1면에 다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순천아이쿱생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81호부터 순천아이쿱생협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데, 1면 지면소개란에 안내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문수현(순천여고 교사) 위원은 “1면 보도 사진을 비교적 크게 배치하고 있는데,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사진 선택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말했다.

권순화 위원도 “1면 사진이 다른 기사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크다는 느낌을 준다”며 “취재기사를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종철 위원은 “순천광장신문은 일간신문과 달리 보도의 신속성이 떨어지는 만큼 단순한 사실보도 기사보다는 심층 기획취재를 확대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광양 아울렛 관련 보도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민관합동 법인화로 추진하는 문제, 원도시 도시재생사업 등에 있어서 사실보도를 넘어 지역에 미치는 파장과 다른 지역 사례 등을 분석해 심층 보도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이다. 

 강성호 독자위원장은 또 “순천대 신문사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우리지역 청년층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신문에 보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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