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진로교육

순천동산여중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5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되었다. 청소년 비즈쿨 창업교육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계발하여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직업을 개척해 나가는 진로탐색 교육으로 중학교 과정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러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공모한 것으로 광주・전남 중학교에서는 순천동산여중(교장 김광섭)이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었다. 청소년 비즈쿨에 선정되면 중소기업청에서 500만 원의 예산과 함께 각종 창업 강의가 지원된다. 교육은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이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는 경제적으로 풍요하게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경제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절약과 저축, 합리적 소비, 유통, 마케팅 등 통합적인 경제교육을 실제로 체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순천동산여중에서는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 창업에 관한 교육을 한 후 창업동아리 작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순천동산여중에서 청소년 비즈쿨을 담당하게 될 진로부장 배정화 교사는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만큼 주니어 경제 동아리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진로 의식을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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