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기간이 끝난 첫 주말에 총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23일 토요일에 진보당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24일에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시민 캠프 개소식이 있었다.

당원과 국가정원 해고노동자, 시장상인 등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성수 진보당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지역경제는 파탄 나고 나라의 운명 또한 위태로움 속에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로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기 위해 순천에서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꼭 당선되어야 한다며 참석자들과 총선승리를 연호했다.

23일에 진행된 시민캠프 개소식에 더불어민주당 김문수후보는 공천잡음으로 인한 지역 민심을 의식해서인지 손훈모 후보를 거론하면서 정치적 적대관계의 청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순천방문도 연기했다며, 마음을 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꼴찌를 달리던 후보가 승리하면서 순천의 정치 지형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며, 검찰 독재정권 심판을 위해 후보 지지와 민주당 승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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