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까지 17일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로 7천800t이 해양에 방출됨에 따라 도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통 식품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사능 감시 대상은 전남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수산물이다.

지난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해 627건을 검사했다. 결과는 모두 적합했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검사 건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전남도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한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지속적으로 대응, 도내 유통 및 학교급식 식재료 수산물 검사를 확대하고, 삼중수소와 같은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체계도 마련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로 7천800t이 해양에 방출됨에 따라 전남 도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통 식품 방사능 감시가 강화된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로 7천800t이 해양에 방출됨에 따라 전남 도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통 식품 방사능 감시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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