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26일 느닷없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해 그동안 입소문으로만 나돌던 순천지역 전략공천에 밀려난 듯한 분위기를 시사했다.

소 의원 캠프측은 “캠프에 알리지 않고 스스로 내린 결정이어서 전후 사정을 전혀 알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컷오프나 하위 20%에 속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측에서도 “들은 얘기는 많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27일 오전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불출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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