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국회의원선거구 분구는 물건너 가는가.

제22대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소속 순천시원들 사이에서 순천 분구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때와 같이 현행 선거구가 유지되거나 여수·순천을 갑,을,병으로 합병조정된다는 소문까지 무성하다. 이 과정에서 순천시 해룡면은 여전히 게리멘더링의 주요 표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검토중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국민의 힘, 민주당소속 의원이 각각 8명, 정의당 소속 의원 1명으로 구성돼 있어 민주당 순천시의원 사이에서 흘러나온 소문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진보당 이성수 국회의원예비후보는 6일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때만 되면 각 정당이 유불리에 집착해 정도를 어기고 각자 유리한 방식으로 쪼개고 붙이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현역 국회의원은 순천시민들과의 순천단독선거구 분구 약속을 지켜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다시 순천단독선거구 분구가 결렬된다면 순천시민들은 민주당의 무책임과 무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5일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는 순천 갑, 을, 광양·곡성·구례의 분구 내용이 들어있다.

이성수 국회의원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또 다시 순천단독선거구 분구가 결렬된다면 순천시민들은 민주당의 무책임과 무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수 국회의원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또 다시 순천단독선거구 분구가 결렬된다면 순천시민들은 민주당의 무책임과 무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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