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갑 선거구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주암댐으로부터 상사댐을 분리해 250억 원의 주변정비사업을 확보하는등 댐 주변지역을 ‘규제 위주’에서 ‘활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손 예비후보는 그 근거로 상사댐이 독립댐으로 관리될 경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준금액 200억 원에 추가금액 50억 원을 더해 250억 원 정도를 더 출연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 ▲주암댐의 유입하천은 보성강과 동복천이고 상사댐은 이사천으로 유입하천이 각각 다르며 ▲상사댐을 보조댐으로 보기에는 너무 크다는 점도 내세워졌다. 대부분의 조정지댐은 총저수량이 3,000만 톤 선이지만 상사댐은 약 2억 5,000만 톤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사댐의 둑 높이는 100m, 둑길이 563m로 댐둑의 높이나 길이가 주암댐보다 더 크고 ▲조계산 아래 11.5㎞ 도수터널은 주암댐이 상사댐에 일방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이 제시됐다.

이 공약이 실현될 경우 산술적으로 승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 40억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암댐과 상사댐은 하나로 묶여 관리되고 있으며 300억원이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손 예비후보는 2일“주암댐과 상사댐 주변의 많은 주민이 잦은 안개와 높은 습도로 건강과 농축산물에 큰 피해가 상존하고 경제적으로도 여러 제약을 받고 있다”며 “수자원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할 것은 규제해야겠지만 주민들이 관광 자원이나 레저시설 등으로 소득 증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손훈모 민주당 예비후보는 주암댐으로부터 상사댐을 분리해 250억 원의 주변정비사업을 확보하는등 댐 주변지역을 ‘규제 위주’에서 ‘활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손훈모 민주당 예비후보는 주암댐으로부터 상사댐을 분리해 250억 원의 주변정비사업을 확보하는등 댐 주변지역을 ‘규제 위주’에서 ‘활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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