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천하람 최고위원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순천지역 출마를 시사했다.

천 최고위원은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순천 출마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출마선언이 임박했음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천 최고위원은 이어 “창당 관련된 일을 처리하다 보니 서울 체류기간이 길어 이사갔다는 소문이 났더라”면서 “아들도 곧 순천의 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갈 예정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수뇌부가 이날 순천에 내려와 거리홍보와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도 천 최고위원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천 최고위원은 순천을 위한 정책으로 순천,여수,광양을 잇는 광역전철화 구축과 기숙형 책임학교 활성화를 내세웠다.

이 대표는 정책 비전에 대한 설명을 천 최고위원에 넘기는 배려를 보여 이날 기자간담회는 사실상 천 최고위원의 출마 전초전 성격을 띠었다.

이 대표는 “창당에 밀려 우리 당 후보등록이 늦어졌으나 최근 시작됐다”며 출마자들의 현황을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미래당은 방송매체에서 한 내 이야기만을 논제로 삼고 있다”며 “개혁미래당은 당명처럼 정책 발굴에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고 말해 양당간 통합에 대한 속내를 들어냈다.

천 최고위원은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순천 출마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순천 출마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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