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순천지역의 기온과 강수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순천지역 연평균최고기온은 19.8℃로 순천지역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순천 연강수량도 2139.5㎜로 집계돼 지난 2011년의 2112.8㎜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은 강수를 보였다.
연강수일수는 126일로 역대 세 번째다.
이 지역 연평균기온은 13.5℃로 지난 2016년 13.9℃의 뒤를 이었다.
전국 연평균기온은 13.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또 최근 5년 연속 상위 10위이내에 들정도로 고온 현상이 지속됐다. 지구 평균기온 역시 14.98℃로 산업화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해역 해수면온도는 17.5 ℃로 최근 10년(2014~2023년)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10년 평균 17.1 ℃보다 0.4 ℃ 높았다.
순천지역 기상관측은 지난 2011년 4월 1일부터 실시됐다.
강성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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