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순천대학교의 경쟁률이 3.98대 1로 집계됐다.

순천대 입학과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3백75명 모집에 1천4백97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약학과로 43.63대 1을 기록했다. 미달된 과는 미래융합학부에서 나타났다.

순천대의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의 4.16대 1보다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국 1백88개 대학 가운데 경쟁률이 3대 1이하인 대학은 59곳으로 전체 31.4%를 차지했다. 특히 이같은 경쟁률은 비수도권 대학에서 87.9%를 점유해 지방대학의 위기감을 시사하고 있다.

대입정시 모집에서 수험생 1명이 최대 3개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어서 경쟁률 3대 1 이하인 대학은 미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순천대 전경.
순천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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