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의 역량이 대체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했던 순천행·의정 모니터연대는 평가회의를 가진 뒤 14일 “지난 2022년과 비교해 14명의 감사위원들의 평가지표가 올랐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는 의원들의 준비와 노력 뿐아니라 쓰레기소각장등 이슈가 된 사안중심으로 사무감사가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모니터연대는 그러나 “행정사무감사중 지속적으로 질의하지 않거나 심지어 불참하는 의원, 특정한 단체 및 계층만을 옹호하는 듯한 질의를 한 의원들과 위원들의 지적에도 불성실하게 대응하는 피감기관의 태도는 앞으로 개선돼야 할 점이다”고 말했다.

모니터연대는 또 “도시건설위원회 감사에서 지적된 예산초과사용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이나 감사원 감사요구등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행정사무감사 장면에 대한 영상회의록 가운데 소리와 영상이 잘 연결되지 않은 부분의 업데이트와 언제든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치 마련이 요구된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모니터연대 평가에서 양동진, 이복남, 정광현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상임위별로 각 3명의 요원들이 모니터한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상임위별로 각 3명의 요원들이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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