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7일 열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공청회가 파행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상적인 공청회를 다시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어제 공청회는 이해당사자와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형식을 갖춰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순천시의 일방적이고 의도적인 주도에 그쳤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시민에게 공개된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과정 및 결과보고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문서등은 한정된 정보만이 담긴 반쪽자리 문서로 이는 공공재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공청회 장면.
지난 7일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공청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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