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새섬매자기 복원습지에서 올해 첫 모습을 나타냈다. (순천시 사진제공)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새섬매자기 복원습지에서 올해 첫 모습을 나타냈다. (순천시 사진제공)

 3일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조성된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월 5일 큰고니 7마리가 순천만갯벌과 하천에서 관찰된 이후 새섬매자기 복원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로 사초과 새섬매자기 알뿌리 등 주로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으며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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