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 도시숲이 순천 백강로 등 7ha 면적에 조성된다.
대상지역은 해룡면 상삼리 400-2 번지 일대와 조례동 1561-15번지 일대다.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사업비는 총 70억원이다.
이번 순천지역 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의 ‘25년 생활권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박수한 주무관은 23일 “현재는 이 일대 폐기물등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조성사업은 내년 3월부터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내실있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식재할 수종, 식재 방법등에 대해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지난 19일 오천그린광장으로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산림청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및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실제 도시숲은 미세먼지 (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 (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은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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