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감독, 배우 대거 참여해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남도영화제 오프닝 공연을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남도영화제 오프닝 공연을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배우 김재화와 김준한이 사회를 맡았다. 오프닝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로 댄스 크루인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역동적 아프로비트에 춤을 더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재즈, 콘서트, 영화 사운드 트랙,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감독 모그의 라이브 융합공연인 트레일러공연이 펼쳐졌다.

또 국립창극단의 주요 예인이자 남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웠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던 스타 국악인 김준수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가을의 남도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올해 첫 시즌을 맞은 남도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이태란, 정동환, 김혜나 배우, 정지영, 신철, 김동호, 정다운 감독 등 영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배우 송강호, 변요한과 순천 출신 방송인 덱스의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공식 트레일러 출연 배우로 활약한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전남배우사업 참여자가 레드카펫 첫 입장을 맡아 로컬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남도영화제는 오는1 6일  오후 4시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각 부문 시상식에 이어 폐막작 상영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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