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시장, 유ㆍ초등 시장체험행사 운영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남해타임즈 / 김종수 기자】남해전통시장이 ‘가족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통해 미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을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시장을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게 해 미래의 고객으로서 시장을 사랑해주길 바라는 한편으로 당장 엄마의 치맛자락을 시장으로 잡아끄는 효과를 염두에 둔 것 같기도 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남해군 등이 주최하고 남해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시장상인회가 주관한다.

 
가족전통시장 체험은 지난 12일부터 한 달간 읍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진행하고 있다.

연꽃, 우정어린이집과 남해유치원 원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시장 둘러보기 체험을 시작으로 육성사업단 사무실에서 남해소망의 집 출신 정태화ㆍ임순임 마술사의 마술공연 관람과 나만의 어항만들기 체험을 즐긴 후 시장 내 쉼터에 마련된 놀이기구 카트라이더를 즐기는 것으로 끝난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유치원생들의 프로그램에 어시장의 수산물과 수족관 사진찍기 체험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체험 후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가 더해진다. 사생대회를 통해 그려진 작품은 시장 내 아케이드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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