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순천지역의 비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지반이 소실된 도로, 농수로, 배수로등 40군데만 응급처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침수가 심해 터널이 봉쇄진 구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지역의 산사태 취약지구는 2백65군데로 비교적 타 시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주민대피를 고지할 정도의 심각한 곳도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천시 윤종익 팀장은 “비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순천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순천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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