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송광사, 선암사 관람료가 폐지됐다. 이는 지난해 5,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문화재 관람료 감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19억 원의 전국 사찰관람 예산이 책정됐다. 이로써 지난 4일부터 사찰 관람료가 면제됐다.

조계종 측은 관람료 매표소를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로 변경해 불교문화유산 문화 조성 및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선암사는 성인 3천 원, 청소년 15백 원, 초등학생 1천 원, 송광사는 성인 3천 원, 학생(, , ) 2천 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었다.

관람료 폐지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맞물려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사, 선암사 관람료가 폐지되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 전경
송광사, 선암사 관람료가 폐지되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 전경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선암사 전경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선암사 전경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