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기한이 오는 31일로 다가오면서 순천대는 더욱 긴장된 분위기다.

이번에 임명된 이병운 총장도 취임 일성으로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꼽고 있을 만큼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올해 초에 TF를 구성해 일치감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 순천대는 그동안 관련 기관 인사들과 소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0여개 대학이 선정된 후 오는 26년까지 총 30여개 대학으로 늘어날 글로컬대학은 인구절벽으로 갈수록 입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대학에게는 생존의 동아줄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컬대학30에 이름을 올린 대학에게는 연 2백억원씩 5년간 총 1천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된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은 6월 중에 비수도권 대학중 15여개 대학이 선정, 발표된다. 예비지정대학은 약 3개월간의 준비기간 동안 지자체,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힉을 수립한 뒤 광역지자체를 통해 제출한다.

순천대는 올해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이 작년보다 5.4%p 상승한 96.8%를 기록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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