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육계가 챗지피티에 주목하고 있다. 챗지피티는 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사람의 언어와 대화 패턴을 학습해 사람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 담당자는 "이미 챗지피티를 수업 등에 이용하는 교사가 상당수"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챗지피티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

그는 “활용법을 알려주면 학생들이 챗지피티를 이용해 스스로 과제를 점검할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챗지피티가 교사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생성형 AI시대, 교사를 위한 AI활용법'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와 수업 현장에서 챗지피티 활용에 관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