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정부 방침대로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도는 다만 대중교통 및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더라도,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 및 약국 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또 고위험군, 유증상자와 환기가 어려운 밀폐․밀집․밀접등 3밀 환경에 있는 경우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로써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과 병․의원 등 의료기관, 이번 조치로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을 제외한 일반 약국의 실내에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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