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숙박업소 불법 촬영 합동 점검 실시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관내 숙박업소 불법 촬영 카메라 유무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천시청 관광과, 숙박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달14일부터 28일까지 실행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중위생법상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150여 곳이 참여했다. 그중 탐지기로 점검을 희망하는 숙박업소와 박람회장 인근 민박, 한옥체험장 등 31곳을 추가 점검했다.

시와 경찰서는 탐지기를 활용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객실, 화장실 내부 틈새 및 숙박업소 내 공용화장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위해 요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숙박업 영업주(관리인)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유형 및 육안 식별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시 관광과 관광개발팀은 "탐지기 점검을 원하는 숙박업소는 시나 경찰서에 개별적으로 문의주시면 점검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관내 숙박업소 불법 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관내 숙박업소 불법 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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