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 미세먼지가 12일 오전 50~55㎍/㎥으로 최근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초미세먼지는 28~36㎍/㎥으로 측정됐다.
전남대기질 정보센터에 따르면 순천 5개 측정소에서 해룡면 호두리는 특히 어제 오후 3시께 초미세먼지가 36 ㎍/㎥로 나타나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평균대기지수 나쁨을 기록했다. 이날 호두리 미세먼지는 55㎍/㎥로 이 지역에서 최고치였다.
이같이 겨울철 대기질 평균지수가 높은 데는 계절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두리지역은 13일 오전까지도 평균대기지수가 보통을 유지했으나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좋음으로 바뀌었다.
순천만도 어제 미세먼지 50㎍/㎥로 평소보다 높았다. 초미세먼지는 28㎍/㎥이었다.
강성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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