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하동을 이야기하자’지역 사회
‘실천하는 양심’들 창립의 뜻 모아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하동신문 / 하용덕 기자】군민참여연대 하동민본(상임대표 문찬인)에서는 지난 12월 6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민본 회원 120명이 참석 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지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창립총회, 2부 창립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총회에서는 정관 채택, 공동대표 선출, 감사 선출, 운영위원회 위원 선출 등 안건을 발의·심의·의결했으며, 공동대표에는 문찬인·최선희·이종수·손지배·이영권 등 5명을 선출하고, 상임대표는 문찬인 공동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감사는 이병률·최의식 등 2명을 선출했다.

상설 기구로는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이봉근), 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고은석), 군민권익위원회(위원장 최의식), 군정모니터링단(단장 강태조)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무처장에는 강영로 창준위 소위원장이 선임됐다.
문찬인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내다보는 건전한 대안의 한 목소리를 내는 세력으로, 말 없는 다수 군민을 대변하는 정의로운 민주하동, 살기 좋은 복지하동, 사람중심의 하동을 지향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실천하는 양심’들이 ‘하동민본’을 결성하기로 뜻을 모아 오늘 창립의 깃발을 올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어 “‘단말’보다는 ‘쓴말’로 지역 발전에 거름이 되며 정의와 진실을 지키는 최선봉에 서서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부 창립식에는 여태성 하동군 부군수, 이갑재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봉학 하동군의회 의장, 정승교 하동군노인지회장, 정연가 노인대학장, 강상례· 김종환 군 의원, 지역 언론인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경과보고, 공동대표 입장, 하동 민본기 입장, 창립선언문 낭독, 축사, 기념사, 창립 선포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하동민본”의 향후 주요 활동 사업은 ‘하동군민의 권익보호와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사업, 집행부와 의회에 대한 감시·평가 및 공정 선거를 위한 사업, 토착비리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사업, 향토사 연구 및 문화 대중화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개발 및 연대 사업 등을 추진 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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