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순천만잡월드 운영사 (주)드림잡스쿨의 노동자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정한 데에 정형태 ㈜드림잡스쿨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엄연히 근로계약서에 1년 단위 계약이다” “완전히 편파판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 대표는 “유영갑 순천시의회 의원, 최미희 시의원 두 명을 무고죄로 고발하겠다” “참고 참으며 입 다물고 있는데 제가 터뜨리면 순천시고 시의회고 다 뒤진다”라고도 말했다.

정형태 (주)드림잡스쿨 대표는 “유영갑 순천시의회 의원, 최미희 시의원 두 명을 무고죄로 고발하겠다” “참고 참으며 입 다물고 있는데 제가 터뜨리면 순천시고 시의회고 다 뒤진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영상 화면캡쳐)
정형태 (주)드림잡스쿨 대표는 “유영갑 순천시의회 의원, 최미희 시의원 두 명을 무고죄로 고발하겠다” “참고 참으며 입 다물고 있는데 제가 터뜨리면 순천시고 시의회고 다 뒤진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영상 화면캡쳐)

지난 10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의 경찰 고발에 관해서는 “내가 무슨 비리와 횡령을 했나? 책상, 의자 중고 사면 안 되나? 그게 잘못인가?”라고 항변했다. 또한 “직원들이 대표를 고발해버렸는데 앞으로 협상은 있겠나? 그것도 얼토당토않는 것을 고발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순천만잡월드지회는 지난 10일 정 대표를 보조금 횡령, 불법비리 등으로 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날 잡월드지회는 (주)드림잡스쿨이 질 낮은 교재·도구 사용, 직원 중식비 축소 지급, 동복 유니폼 미지급 등을 폭로하며 교육보다 자사의 수익을 올리는 데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주)드림잡스쿨은 지난해 11월 직원 6명을 경영상황의 악화를 이유로 해고했다. 이 중 3명이 전남지노위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했고 먼저 신청한 2명에 대해 부당해고 판결이 난 것이다.

정 대표는 판결문을 보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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