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015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남지역의 고등학교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특성화고는 연간 최고 62만 7600원이고, 최저 43만 4400원이다. 일반고등학교는 최고 115만 2000원이고, 최저는 63만 6000원이다. 입학금은 최고가 1만 5900원이고, 최저는 1만 1800원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의 내년도 수업료와 입학금도 올리지 않고, 올해와 같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도 지방 교육재정 형편이 어려울 전망이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이번 결정으로 전남지역 고등학교와 수업료와 입학금은 2009년부터 7년 연속 동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