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장신문과 순천YMCA가 지난 19일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자란 무엇인가?’ ‘기사 작성법’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청년기자학교 첫 순서다.

강의을 맡은 이정우 순천광장신문 편집국장은 “기자는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찾는 사람”“공유하기 위해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기사문의 특성, 형식, 종류 등을 설명하며 글의 “간결성”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오늘날 무한한 온라인 공간을 토대로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쳤다.

수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기사를 잘 쓰고 싶었는데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 수업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기자학교는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지원하는 2022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지난 19일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총 4회 수업한다. 사업을 주관한 노플라스틱팩토리협동조합과 자이언트(청년 단체)는 기자학교를 통해 청년이 바라본 순천과 순천에 살거나 순천을 방문한 청년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남길 계획이다.

기자학교 외에도 장천동 일대 청년 살림(한 달 살이), 청년 마을회관, 달팽이 축제(마을축제), 청년개미(청년뉴스), 제로웨이스트샵, 플로깅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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