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촬영 길에서 환경운동가이며 설치미술가인 최병수 작가를 만났다. 전국을 다니며 일출과 일몰 명소에 작가의 작품을 설치 해 놓고 사진전 준비를 위한 사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최병수 작가의 동의를 얻어 나도 그의 작품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시각적 편견에 사로 잡혀 살고 있는 세상. 그 편견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갈망과 세상이 들어 있음을 느끼는 빛의 공간속 파장이 그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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