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숨은 자원 모으기 사업 개최
판매 수익금은 이웃과 김장나누기 계획

순천시새마을회가 농촌 들녘과 골목에 버려진 영농 폐기물과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숨은 자원 모으기 사업을 펼쳤다. 11월 6일(목)부터 11월 11일(화)까지 읍․면․동 단위로 재활용품 수집 행사를 가진 것이다.

▲ 순천시새마을회가 지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숨은 자원 모으기 사업을 펼쳤다. 숨은 자원 판매수익금은 연말 김장나누기 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인 11월 10일(월)에는 읍․면․동에서 수거한 물품을 집하장에 모아 읍․면․동별로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각 가정에서 내놓은 고철과 헌옷, 폐지, 공병, 프라스틱 등의 생활부산물은 물론 농촌 들녘에 버려진 폐농자재, 폐비닐, 농약병 등의 영농폐기물까지 모았다.

순천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400톤의 재활용 자원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월등면에서는 장영권 면장을 중심으로 직원과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가 들녘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병을 집중해서 모았다. 그 때문에 이번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에서 35톤으로 가장 많은 숨은 자원을 모았다.

순천시새마을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읍․면․동별로 수거량에 따라 배부하였다. 읍․면․동에서는 이번 수익금으로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경노잔치,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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