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의 맞춤형 지원혜택’ 전망

순천농협에서 운영하는 남도김치가 올해 호남권 김치품평회서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산업진흥법 제17조에 따라 국내산 김치의 품질과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김치품평회를 열고 있다. 김치품평회는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김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배추김치 품평회’를 진행하고, 매년 최우수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중 올해 호남권 김치품평회에는 광주와 전남, 제주에서 모두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품질과 위생 평가, 농업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에 대해 5월부터 5개월동안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이 심사를 맡았다. 

올해 호남권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 브랜드는 순천농협 남도김치가 차지했다. 이번에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남도김치(대표 조금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통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판촉활동 지원과 함께 경영 자문(컨설팅), 연구개발(R&D) 등 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혜택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 박균조 농축산식품국장은 “‘남도김치’가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맛의 고장 전남김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김치의 품질 고급화와 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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