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2014년 가을에 부쳐’주제로 공연
그루터기 주최, 11월 7일(금) 문화의 거리서

‘꽃다지’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정윤경씨 초청음악회가 순천서 열린다. 노래를 찾아 듣는 사람들의 모임인 ‘그루터기’에서 마련한 네 번째 기획공연이다.

‘그루터기’는 들려오는 노래는 많지만, 들을 만한 노래는 찾기 힘든 시대에 현재의 대중음악산업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스로 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하는 재능 있는 대중 음악인을 지원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순천시민의 모임이다. 이들은 2010년에 포크가수 윤선애씨의 순천 공연을 준비하면서 활동을 시작한 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세 차례의 기획공연을 주최하기도 했다.

‘그루터기’는 이번에 네 번째 기획공연으로 ‘꽃다지’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가수 정윤경씨를 초청하여 ‘정윤경, 2014년 가을에 부쳐’라는 주제의 공연을 갖는다.

 

이번에 공연을 갖는 가수 정윤경은 1986년부터 명동성당 노래패 ‘신새벽’ 활동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유정고밴드’ 등에서 음악활동을 했고, 2004년부터는 노래패 『꽃다지』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로는 ‘시대’, ‘착한 사람들에게’, ‘노래의 꿈’ 등이 있으며, 지난 2012년 솔로 콘서트. 2013년 가수 ‘시와’와 함께 콘서트 ‘동행’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순천공연은 오는 11월 7일(금) 저녁7시에 순천시 행동의 ‘문화의 거리’에 있는 ‘순천 레터프레스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만 원이다. 공연문의. 010-4175-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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