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선생은 순천철도국에서 28년을 근무한 노련한 철도국원이었으며, 동학농민운동부터 여순사건, 6.25까지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겪어낸 산 증인이었다. 특히 여순사건 당시 철도 수송 업무 관련 유공자로 인정받아 2008년 국가유공자에 추대되었고, 국가상훈 편찬위원회와 한국민족정신 진흥회의 현대 인물사 책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그의 자서전은 지역사 연구와 미시적 관점에서의 현대사를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샘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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