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결정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평균 염도17도의 바닷물 끌어 들여 증발지를 거쳐 결정지까지 25~27도의 염도를 가진 소금물을 만들어 내야한다.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에 위치하고 있는 “순천만 별량염전”은 순천에서 유일하게 남은 염부 ‘유동만’씨의 천일염 생산지이다. 년 평균 2500가마(30kg기준)를 생산하고 있다는 “순천만 별량염전”의 천일염은 각종 미네랄, 아미노산, 베타인, 다당체, 섬유질, 사포닌 등이 풍부한 염생식물 함초를 재배·활용한 유기농 함초 자염을 생산하고 있다. 자염은 가마에 끓여 만든 소금으로 우리나라 전통 재래소금을 말한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순천만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별량염전의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의 성분 비교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소금꽃 피는 날, 오늘도 순천만 유일의 별량염전에서는 6차 산업의 미래를 꿈꾸는 염부의 정직한 명품 농산물 소금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문의: 743-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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