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길, 카메라를 든 내가 신기한 듯 이번에는 누렁이와 눈이 마주쳤다. 순천만 갯벌에 들물 때가 되자 우명마을 삼총사 할머니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소일거리 삼아 던져 놓은 통발에 토실한 보리새우가 제법 잡혀들기 때문인데 요즘 철에 이렇게 잡은 새우는 젓갈을 담아두었다가 김장철 맛깔스런 양념으로 사용한다. 별량면 우명 ~ 화포 해안 길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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