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부영6차아파트의 공용관리비가 월 1천만 원 이상 감소할 예정이다. 올 1월부터 경비비가 1천62만 원이 감소하여, 세대당 월 부과 금액이 25,660원이 줄어들 예정이다. 작년까지 월 경비비는 2,124만 원이었으나, 금월부터는 1,062만 원으로 감소하여, 세대당 부과금액은 50,340원에서 24,680원이 되었다. 부영아파트의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흥덕기업이 본보 ‘광장돋보기4– 금당 부영6차 관리비 가장 많아’에서 지적한 후 지역 내 여론이 비등하자 이를 수용한 조치로 보인다.

정형직 부영6차아파트 관리소장은 “공용관리비 중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일반관리비와 경비비다. 일반관리비는 장기근속자이므로 조정할 수 없고, 경비비는 입주민과의 관계와 소방 경비 상태를 고려하여 8명에서 4명으로 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정 관리소장은 지난해 8월에 부임하여 소방시설 등 단지 내 입주 환경을 개선했고, 가로등과 쓰레기 집하장 등도 손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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