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필락회,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 특별기획전 열어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여순사건 ‘유족 한’을 서예가가 ‘붓으로 품은’ 결과물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유족에게 올해는 여순사건이 일어난지 73주년만에 특별법이 제정돼 더욱 뜻깊은 해였다.

이를 기념해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청필락회에 따르면, 73년 세월을 오욕과 고통 속에 살아온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특별법 제정을 기념했다.

기획전은 회원 20명이 여순사건을 공부를 하면서 역사 앞에 솟구치는 바람과 유족들의 증언 중에 느낀 사연들을 저마다 붓으로 풀어냈다. 여기에는 ‘아버지’, ‘그날 내 나이 열세살’, ‘시절 잘못 만난 죄’ 등 20여 작품뿐만 아니라 펴낸 ‘여순10‧19증언록’까지 전시했다. 작품 제작비와 전시 비용은 회원들이 자비로 부담했다.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회원들은 ‘그동안 여순사건을 너무 몰랐다는 것이 부끄럽고 죄스럽다’며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희생자와 유족들이 해원하고 명예회복은 물론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데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재근 회장은 “70여 년이 훌쩍 지나도록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품은 채 살아오신 여순사건 유족과 글로나마 함께 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서예가 모임인 청필락회(회장 최재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전시실에서 ‘남녁의 여순 붓으로 품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순천광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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