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부터 근현대까지 기증유물 62점 전시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민과의 동행 : 기증유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특별전에는 시민 14명(김충열, 김현선, 박관수·조영숙, 박하선, 손세호, 송수영, 유영환, 윤형두, 이혜숙·이인숙, 장동식, 전경순, 최창준)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62점을 전시한다. (제공=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민과의 동행 : 기증유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특별전에는 시민 14명(김충열, 김현선, 박관수·조영숙, 박하선, 손세호, 송수영, 유영환, 윤형두, 이혜숙·이인숙, 장동식, 전경순, 최창준)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62점을 전시한다. (제공=순천대학교)

순천대학교 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다음달 5일까지 ‘시민과의 동행 : 기증유물 특별전’(이하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시민 14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62점을 전시한다.

특별전에서는 ▲초조대장경 인쇄본·목판 ▲1717년 김남욱과 부인 사조(四祖) 및 가족, 노비 준호구(조선 시대 호적 대장에 따라 작성해 각 개인에게 발급한 일종의 호적 등본) ▲1940~50년대 순천 초·중학교 통신표(성적표)·수험표 ▲일제강점기 및 해방기 교과서 등을 전시한다.

공옥희 순천대 박물관장은 “시민들이 지난 10년간 문화‧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박물관에 기증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증자 뜻을 받들어 소장품 연구 및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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