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를 적신 붓끝이 갯벌 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무엇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을까. 그 많던 겨울 철새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해가 지고 노을빛 물드는 시간이 되면 만나고 가는 바람처럼 순천만 와온(臥溫)에나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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