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 캠퍼스에 암석과 모래, 각종 수목과 초화류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정원이 조성되었다. ⓒ김학수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 캠퍼스에 암석과 모래, 각종 수목과 초화류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정원이 조성되었다. ⓒ김학수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 캠퍼스에 암석과 모래, 각종 수목과 초화류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정원이 만들어져 학생과 시민들의 심미적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김도균’(학장, 조경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교수가 지도한 학교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척박한 사막에 피어나는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미래융합대학 캠퍼스에 휴일을 활용한 만학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졌다.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정원문화산업학과, 물류비지니스학과, 동물생명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융합산업학과가 있으며, 이들 학생 대다수는 개인의 여건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치고 사회활동을 하다가 뒤늦게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야간 학습자들로, 교육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정책에 의해 배움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김 교수와 교육부 미래평생국 ‘정병익’ 국장이 기획한 ‘척박한 사막에 피어나는 오아시스’ 정원은 학교정원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교육 활성화 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연계될 수 있다는 정원문화 확산에 역점을 둔 작품으로 만학도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삶의 현장을 그린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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