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의띠복지협회는 지난 25~26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서 설 선물을 전했다. (제공=사랑의띠 복지협회)
사)사랑의띠복지협회는 지난 25~26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서 설 선물을 전했다. (제공=사랑의띠 복지협회)

사단법인 사랑의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 사랑의띠)는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민족 명절 설을 앞두고 순천지역 소외계층에 설 선물을 전달했다.

사랑의띠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순천시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1곳 가정을 찾아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설 선물은 후원자들 정성이 더해진 것이다.

선물꾸러미를 받은 박아무개(93세, 여) 어르신은 “직접 방문해 좋은 선물까지 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충진 사랑의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띠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소외된 이웃에 해마다 설과 추석에 설 선물(과일, 부식, 생필품, 목도리, 두유, 한과 등)을 전하는 외에도 김장 나누기, 밑반찬, 우유 전달 서비스, 쌀독 사업, 집수리사업 등을 통해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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