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갯벌 공연장에서 열린 여순항쟁 국악 뮤지컬

 

19일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72주년 여순사건 합동 추념식에서 윤정근 여순사건 유족회장과 순직 경찰 유족대표에게 남녀 어린아이 2명이 동백꽃을 전달하고, 두 대표는 동백 배지를 아이들에게 직접 달아주며 화해와 상생, 미래 세대와 더불어 평화와 인권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여순사건 72주기를 맞은 지난 19일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 시사회가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 부역자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로, 대한민국 원로대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영화 ‘동백’은 11월 중 국회에서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2월 베를린인권영화제에 출품, 4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여순사건 72주기를 맞은 지난 19일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 시사회가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 부역자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로, 대한민국 원로대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영화 ‘동백’은 11월 중 국회에서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2월 베를린인권영화제에 출품, 4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구례 현충공원)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구례 현충공원)

 

평화인권예술제는 여순사건 72주기를 맞이하기까지 여수는 여순사건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잔존으로 인한 지역내 반목과 갈등의 관계가 지속되었다. 역사적 재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레드컴플렉스가 상존하는 시대적 아픔을 극복할 방안모색이 필요하였다. 그 대안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모아서 화해와 상생을 모색할 수 있는 이 시대의 평화와 인권문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분단조국의 통일과업을 이루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평화인권예술제는 여순사건 72주기를 맞이하기까지 여수는 여순사건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잔존으로 인한 지역내 반목과 갈등의 관계가 지속되었다. 역사적 재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레드컴플렉스가 상존하는 시대적 아픔을 극복할 방안모색이 필요하였다. 그 대안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힘을 모아서 화해와 상생을 모색할 수 있는 이 시대의 평화와 인권문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분단조국의 통일과업을 이루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여순항쟁 순천유족회는 5일 오후 2시 유족회관(순천시 이수로 24, 장천동) 2층에 마련한 여순항쟁 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은 여순항쟁 전개 및 피해 상황, 정부 대응과 왜곡, 진실규명 노력과 여순항쟁 역사지도, 유족회 역사와 활동 등 모두 18개 주제로 꾸며졌다. 72년 침묵을 깨고 여순항쟁이라는 기억과 기록으로 세운 첫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사)여순항쟁 순천유족회는 5일 오후 2시 유족회관(순천시 이수로 24, 장천동) 2층에 마련한 여순항쟁 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은 여순항쟁 전개 및 피해 상황, 정부 대응과 왜곡, 진실규명 노력과 여순항쟁 역사지도, 유족회 역사와 활동 등 모두 18개 주제로 꾸며졌다. 72년 침묵을 깨고 여순항쟁이라는 기억과 기록으로 세운 첫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여순항쟁 72주년을 앞두고 유족 2세대(피해자 3세대)인 박금만 화가가 그린 ‘여순항쟁 역사화전’이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박물관 2층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화가는 여수, 순천, 구례, 벌교 등 여순항쟁의 길을 따라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재현한 뒤 역사학자 고증을 받아 여수의 ‘해원’, 순천의 ‘파란새’, 벌교의 ‘벌교인민대회’, 구례 ‘14연대 섬진강 도하’ 등 대작을 비롯해 20여 점을 전시했다.
여순항쟁 72주년을 앞두고 유족 2세대(피해자 3세대)인 박금만 화가가 그린 ‘여순항쟁 역사화전’이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박물관 2층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화가는 여수, 순천, 구례, 벌교 등 여순항쟁의 길을 따라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재현한 뒤 역사학자 고증을 받아 여수의 ‘해원’, 순천의 ‘파란새’, 벌교의 ‘벌교인민대회’, 구례 ‘14연대 섬진강 도하’ 등 대작을 비롯해 20여 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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