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남에서 활동하는 각계의 많은 단체들이 모여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하였다.

전남비상행동은 “더 이상 흔히 쓰던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라는 안이한 단어로 담아낼 수 없는 기후위기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여 이 위기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침묵을 깨우고자 선언문을 작성하고 각계 선언 영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각계 선언은 어린이, 학부모, 교육인, 노동자, 보건의료인, 농민,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동참하였다.

전남비상행동은 선언을 통해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탈탄소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고, 국회는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아래의 영상은 기후위기 전남비상행동에서 만든 영상이다.

기후위기전남비상행동 선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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