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동 길을 걷다가 도로 위 하수구 철망 사이로 오만가지 풀이 가득입니다. 아스팔트 사이 흙 위에 살며시 피어난 각양각색 채워지는 정원 안에 민들레꽃을 보며 가만히 두어도 저절로 아름답게 채워지는 자연을 왜 그렇게 돈을 퍼 붓는지 생각합니다.
 

조례동 이복심
 
제 40호- 201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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